단편에서 장편으로, 혼자 보기 좋은 좀비영화 카고(2018) - 감성 좀비영화, 부성애, 호주영화)
2018년에 공개된 호주 영화 '카고(Cargo)'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면서도, 전통적인 좀비물의 공포나 액션에 집중하지 않고, 감성과 인간성, 가족애를 중심에 둔 작품입니다. 수많은 좀비영화가 세기말적 공포와 혼란을 묘사하는 데 치중하는 반면, '카고'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, 그리고 인간으로서 마지막 순간에 무엇을 남길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. 이 영화는 혼자 조용한 시간에 깊은 여운과 사색을 원할 때 보기 좋은 감성 좀비영화로 추천되고 있습니다. 본 리뷰에서는 영화 ‘카고’의 감성적인 요소, 독특한 좀비물 설정, 그리고 호주 영화 특유의 정서와 배경이 어우러져 어떤 울림을 주는지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.부성애로 풀어낸 감성 좀비영화의 정수'카고'의 가장 큰 특징은 좀비영화에 가족 ..
2025. 4. 17.